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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앙의 대표성 역할을 하는 사람
운영자 2016-04-12 추천 2 댓글 0 조회 1206

성전의 제사법에 의하면 각각의 제사에는 저마다 제물이 구정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각각 이유와 의미가 있었다.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새를 제외한 짐승으로 드리는 번제의 제물이 반드시 수컷으로만 규정되어 있는 것에도 그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.

 

유대 랍비들은 번제의 제물이 수컷이 되는 의미를 대표성견고성이라는 데서 찾았다. 왜냐하면 번제는 제물을 모두 태워서 하나님께만 드림으로 드리는 자의 온전한 헌신의 성격을 갖는 제사인데 신앙이란 어떤 한 사람이 이렇게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그 신앙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특히 한 집안이나 공동체의 대표가 하나님께 이렇게 진지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 신앙의 모습은 그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모든 공동체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. 결국, 공동체 대표의 신앙의 견고함이나 의지가 그 공동체를 신앙의 공동체로 바꿀수 있다는 면에서 대표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고 이해한 것이다.

 

이런 의미가 번제의 제물로써 수컷을 드리는 의미라고 생각했다.

이런 신앙의 대표성 원리는 성경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욥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. 욥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과 하나님을 갈망하는 모습을 끝까지 견지한다. 이런 모습은 당시의 사람들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에게 까지도 귀한 신앙의 모범이 되고 있다.

신앙은 자기 스스로 훈련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습되는 것이기도 하다. 그래서 누군가 좋은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면서 신앙을 배우게 된다. 특히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이 가정에나 공동체의 대표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. 그렇다면 대표자란 누구일까?

 

한 가정의 가장이나 공동체의 대표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신앙의 대표적 역할이 가능하다. 목회자는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, 가장은 식구들에게 신앙의 모범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보여주는 대표자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.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공동체에도 이런 신앙의 대표자적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I.B.A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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